눈밑지방이란

눈밑지방이란?

하안검(눈밑)지방축적은 일명 ‘눈 밑의 심술단지'라 불리는 것으로 나이가 들면서 체내 지방이 눈 바로 밑에 고여 주머니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눈밑지방은 뭔가 심술궂은 표이게 한다 해서 ‘심술단지’라고 불리며, 서양에서는 그 눈이 피곤해 보인다 하여 ‘피곤한 눈 (fatigue eye)’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눈밑지방은 나이가 들면서 크기가 커지지만 요즘은 20대 후반부터 눈 밑에 볼록한 언덕이 형성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눈밑지방이 커지게 되면 전체적인 인상이 변하고 눈이 피로해 보이거나 무기력해 보이며, 화가 났거나 짜증을 내는 듯이 보여 남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주기 쉽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피부과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밑지방은 왜 생기는 걸까?

신체는 나이가 들면 각 부분에 지방이 축적되는 곳이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이와 같은 원리로 눈 밑도 지방의 양이 증가되어 그 지방이 주머니 모양으로 변화하게 되고 이 주머니 모양의 눈밑지방이 중력의 영향으로 서서히 아래로 처지게 되는 것입니다.

초기 눈밑지방은 피로할 때 뚜렷이 드러나다가도 컨디션이 회복되면 다시 줄어들지만, 나이가 들수록 지방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과 주위조직이 느슨해지고 눈 밑 피부의 탄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결국 주머니 모양의 눈밑지방으로 굳어지게 됩니다.